작성일 : 19-01-03 12:06
고 차상백<SBS 제보자 >에 대한 재평가
 글쓴이 : 안녕하세요
조회 : 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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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구름 뜨다   

SBS에 갔던 형제들이 SBS에 쳐들어가는 것보다 정PD가 더 불쌍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아직도 아버지의 恨이 덜 맺혔다는 말입니다. 정PD가 얼마나 불쌍한가를 보려면 길바닥에 짓밟혀 돌아가신 아버지의 시체를 보란 말입니다. 누가 그렇게 짓밟아 죽였는가? 아버지와 아들을 그렇게 목을 밟아 죽인 시체가 오늘도 서울 바닥, 시골 바닥, 미국 바닥, 온 길바닥에 나뒹굴어져서 거적도 안 덮여 있는데, 그런 恨이 있다면 정PD를 동정할 수 있는 마음이 나가겠느냐 말입니다.

서형제도 차가(哥)에게 너무나 질려서 그를 골리앗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는 도저히 누가 설득해도 소용없고 누구에게 손도 들지 않을, 죽어도 악마로 죽을 그런 짐승 같은 인간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고 도저히 들을 귀도 없고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깨달을 마음도 없고, 죽어도 악마의 탈을 쓰고 죽을 사람이지 손들고 사과문을 쓴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머리를 부숴라!" 하면 부숴진 것입니다. 부수라면 가기 전에 이미 부숴지는 것입니다.
                                    -  박명호 설교 중에서 -


그것이알고싶다를 통해 전국적으로 엘리야복음선교원이 알려지던 그 무렵, 나는 고 차상백은 뿔이 달린 악마일 거라고 상상을 했다.
박명호의 설교와 어른들의 쑥덕거림은 나에게 차상백은 마귀야~ 라고 세뇌시켰다.

내가 본 박명호는 제3자의 관점에서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능력은 제로에 가까웠다.
자신의 반하는 입장을 가진 자는 모두가 마귀요 사단이었다. 박명호는 말했다. 인자로 한 살 짜리 신랑으로 이 세상에 와서 피눈물 나는 희생을 하였고 핍박을 받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그 핍박은 피해자들의 당연한 눈물이 결과였다.
종교를 빙자한 강간과 재산편취와 학업중단 가정파괴 임금착취 미성년자 유기, 각종 범죄들이 불러오는 피눈물나는 사연은 차고도 넘쳤지만
 그 는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은 애초에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 는 그 희생자의 눈물을 핍박이라고 했고
그 피해자의 눈물은 박명호왕국에 백성들에게는 귀하신 박명호하나님에게 위해가 되는 원수의 복수심이었다.

강간을 고소해도 사단, 학교에 대한 문제제기도 사단, 화북면민들의 입장은 묵살 하고 성지인 속리산국립공원 개방도 그에게는 죽여야 하는 사단이었다.
그 의 눈에는 내편이 아닌 모든 것은 마귀요 사단이었다.
그런 자가 정신적 지도자인 박명호의 왕국은 억압과 추방, 아부와 아첨 권력추구 등은 애새끼도 버리고 평생모은 재산도 헌납하고  마누라까지 헌납하고  선택한 박명호 왕국은 불행하게도 그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세상보다 더 처참한 세상 같았다.

필연적으로 박명호의 죽여야 할 적은 실상을 까발리는 방송국과 제보자 자신들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는판사와 피해자를 변호한 변호사를 넘어서 온세상과 범지구60억으로 늘어났다.  그리하여 한농복구회 예배의식은 강간교리 창기십자가예찬과 창기십자가를 반대하는 온 세상을 멸해 없애자는 복수교리가 양립하는 그야말로 전도조차 할 수 없는 사이비종교로 전락했다.

“아버지 이 세계와 60억인구를 씨도 없이 불태워 없애버리고  이렇게 예쁜 돌나라 식구들만 남기고...”  저런 비정상적인 복수교리를  한농복구회 2세들은 선택권 없이 강제로 주입받고 있다.
박명호는 하나님이고 하나님을 거절하는 그 모든 것은 죽여야 하고 나는 박명호의 신부라서 박명호와의 성관계도 영광인 거고
나는 박명호의 군대고 박명호를 배반하면 내 부모는 부모가 아닌 원수이고 내 남편이 박명호를 배신하면 남편이 아니고 원수이고 박명호 왕국의 실상을 알리는 방송국과 제보자 박명호를 고소한 고소자에 대한 저주주기도를 하는데 온 인생과 마음을 다 바치고 악에 받친 기도를 몇날 몇일을 해야하고 독오른 기도를 평생 하다가 암에 걸린 사람들을 묻어주면서                                   

도데체가  왜? 그래야 하는데? 라는 의문이 나를 괴롭혔다.

시간이 지나 박명호가 주입한 편협한 세계관에서 벗어나 생각하기 시작할 때
나는 제보자 차상백은 마귀가 아니라 막가파 박명호왕국에 경종을 가한 고마우신 분이란 생각을 했다.

하나님 박명호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자신의 왕국이 노출당하는 것이었다. 
절대자 하나님이라던 박명호가 방송국을 제일 두려워하는 사실은 코메디 같은 일이지만
강간이 구원행위로 받아드리는 이상한 박명호왕국 사람들은  전지전능한 하나님 박명호가 방송국을 무서워하고 사법부를 두려워한다는 사실은 별로 개의치 않았다.
어이 없게도 거룩한 성욕을 가지신
박명호의 가장 큰 걱정은 사법기관, <자신의 죄값을 치루는 일과> 언론기관 <자신의 왕국이 노출당하는> 이었다.
아마도 강간행위에 제동을 거는 기관과 사람을 상대로 저주와 욕질을 하는 것을 보면
박명호 성욕은 거룩한 것이 아니라  치료 받아야 한다.

 아기예수 낳자고 데리고 놀다가 쓸쓸하게 노처녀로 늙어가는 신부들의 애환이나
두려워 하셨으면 좋으련만...
여자만 보면 발동하는 성욕을 두려워 하면 좋겠지만

 박명호의 설교의 상당부분은 자신의 왕국이 농업단체가 아니라 사이비종교단체라는 사실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걱정이요. 제보자와 해당 언론인들의 저주 그리고 강간교리 창기십자가정당성주입과 자신의 왕국을 이탈하는 이탈자대한 걱정이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박명호의 치부를 고소하는 자는 박명호왕국에서는 능지처참을 당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예비제보자들을 겁박했다.
현대종교, 사이비종교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큰 획을 그었던 현대종교
나의 무의식 속에는 아직도 으스스한 기분을 느낀다. 아직도 양가감정을 느끼는 나를 보면
아직도 광신도인 당신들은 오죽이나 하실까...
박명호왕국을 나온 사람에게도  제보자=나쁜 놈 이란 공식이 아직도 성립한다.
인질 잡힌 친인척 어머니 아버지.. 당연한 결과지만..

차상백, 그래서 나는 어린시절 괴물로 알고 있던 차상백을 다시 재평가하고 싶었다.
차상백씨의 안부가 궁금했다. 검색에 검색을 한 결과 문서를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차상백씨는 이미 고인이 되셨다.
“수자원공사에 최고의 품질을 납품해오던 한국안트라사이트는 종교단체로 넘어간 이 후”....
이 문장에서 가슴이 아팠다.
차상백씨가 회사를 물려주기 위해 기다리던 막내아들은 회사를 넘겨받지 못했던 것 같았다. 
내  어린 시절 박명호가 얘기하던 사악한 분은 아니셨던 것 같다.
고 차상백은 한국산업에 중추 역할을 하셨고 학업을 중단한 걸 누구보다 가슴 아파 하던 
4남매의 아버지 이셨다.  대한토목학회지 1987년에는 차상백의 연구가 있다.
한 참 그 분이 엘리야복음선교원을 대적하는 제1호 사단으로 압박받고 있을 때 차상백씨
부인은<지옥을 나와서?>라는 수필을 출간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종교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없는 그 수필을 집필한 의도가 무었을까? 나는  의아하게 생각 한적이 있다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술책은 아닐까라고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정확한 출판의도는 무엇인지 알 길이 없지만...

그 수필에는 그렇게 잔인한 남편도 없었고 그 부인은 지옥을 나와서 천국인 종교단체에서
안식을 얻었다는 내용으로 기억된다.

결국은 한국안트라사이트는 종교단체로 넘어가고 제보자 차상백씨는 고인이 되셨다.

남편으로써의 차상백씨가 어떤 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업을 중단한 아이들을 걱정해 제보했던 아버지로서는 비난 받을 수 없다.
박명호왕국에서는 아이들을 걱정해 제보했던 안타까운 부정을 악독한 남편으로 둔갑해 정당성을 확보했던것 같다.

박명호가 주입한 세계관에서 벗어나 세상에 대한 근거 없는 삐뚤어진 원한과 밑도 끝도 없는 복수에 대해 의문이 들었을 때 뿔 달린 차상백씨는 내 마음에서 명예를 회복했다.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했고  엘리야복음선교원 등교거부 정책에 물음표를 던지셨던 차상백님 이미 고인이 되셨다.

오늘 같은 날은 고 차상백의 무덤에 소주 한 잔 올리고 싶다.
들풀처럼 피해자가 늘어나는 그 때 온몸으로 막으셨던  차상백님!

과객 19-01-16 23:51
답변 삭제  
이조차도 그립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구에서 멀어져 가고 있으니까요...